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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복지재단, 전국 첫 모금전문가 과정 운영

(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남복지재단은 오는 4월부터 전국 최초로 모금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모금전문가 자격증 과정은 캠페인 매니저 자격을 인증(CCM)하기 위해 필요한 교과목을 교육하는 것이다. 비영리조직 등이 자신의 기관을 알리고 기부를 유도하는 등 캠페인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실무 능력을 교육한다.

한국기부문화연구소와 연계해 준비했다. 연구소에서는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을 통해 전국 최초로 민간자격증 등록 절차를 마쳤다.

올해부터 자격증 검정제도를 운영함에 따라 전남복지재단은 한국기부문화연구소와 협약을 체결, 전남도민을 위해 파격적인 특전을 준비했다.

전남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의 모금 전문성을 높이고, 선진화된 기부·모금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사회복지현장종사자의 현실적 문제를 고려해 100만 원 수강료 가운데 90%를 재단이 지원한다. 또 총 40시간 교육 중 20시간은 온라인 수강권을 부여하며, 합격자에 한해 다음 연도 자격증과정 운영 시 강사로 활용한다.

전남복지아카데미를 통해 운영되는 모금전문가 과정은 기관에서 모금 관련 활동을 5년 이상 수행한 자는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하루 6시간에 걸쳐 무료로 이뤄지는 기본 과정과, 기본 과정 이수자만이 수강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 과정 34시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총 40시간을 이수하면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전남복지재단 관계자는 "기부자들은 지금껏 기부를 하면서 기부금의 용도에 대해 불안감을 안고 있었는데, 자격인증을 통해 이 부분을 해소함은 물론, 모금담당자의 역량까지 입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자격증"이라며 "이 자격증 과정을 통해 전남에서 기부·모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전문가 자격증 과정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복지재단 누리집이나 전화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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