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一韓 精神의 行路
조카 유승흠 백부 유일한의 전기, 유일한 정신의 행로 출판
유승흠은 현재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미 사회 나눔에 기여하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백부 유일한의 전기를 출판 하였다.
“기업을 키워 일자리를 만들고, 건강한 우리 국민을 위한 제품개발, 정직한 납세, 투명한 경영, 남은 이익의 사회환원, 그리고 정직하고 성실하며 양심적인 인재 양성이 유일한이 가진 사업 이념이었다.“
유일한 박사는 유한양행과 학교 재단 유한재단 설립한 한국의 기업가이자 교육자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도 헌신하였다, 그는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 경영의 표상으로 상징되며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였다. 기업 경영의 목표를 이윤추구에 두지 않고 건전한 경영을 통한 사회 헌신을 평생 신념으로 생각했다. 그의 조카인 유승흠 교수가 최근 백부 유일한의 사상이 담긴 전기 ‘유일한 정신의 행로’를 출판하며 ‘기업 경영을 통한 정신이 온 한국 사회에 퍼지길 바란다’고 유 교수는 전달하였다.
유승흠 교수는 백부 유일한이 생존 시에 격없이 대화를 나누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다고 전했다. 유일한 정신의 행로는 단순히 유일한 박사의 행적 나열이 아닌 그가 생전에 가진 주요 가치관을 중점으로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행되었는지의 대하여 나열하고, 유일한 박사의 주변 인물들을 설명하며 유일한 박사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도 나열하고 있다.
전기 뒤에는 유일한이 쓴 ‘한국에서의 어린 시절(When I was a boy in korea by Ilhan New)’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수록되어 있다. 오래된 과거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점에서 상당히 도움이 된다. 1926년 유일한이 귀국하기 전에 원고를 작성하여 1928년 ‘로드롭, 리 & 셰퍼드 Co.’에서 출간된 것이다.
저자: 유승흠
출판사: 한국의학원
출간일: 2018년 11월 12일
페이지: 347쪽
가격: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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